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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있어요. 저도 ..
by 발랄 at 10/13 예.. 그곳이예요. 결국.. by 발랄 at 10/13 예.. 드디어 짐정리 다.. by 발랄 at 04/25 응...! 4일이나 됐구낭... by 발랄 at 04/22 예..감사합니다. 큰 .. by 발랄 at 04/22 |
2011년 05월 05일
4월 24일회사 친구들. 중간이 나보다 15일 먼저 관둔 관리부의 오하타상. 오른쪽은 마키상. 오하타상의 남편분이.. 유락쵸의 이토야쪽 건물에서 점장으로 계셔서.. 남편분도 뵐겸 갔던 곳에서.. 이것저것.. 잔뜩 얻어먹고.. 두분의 사이 좋음에... 무진장 부러웠던 날. 부부라는 분들이 어쩜 저렇게 귀여운지.. 알콩달콩.. 툭닥거리면서.. 우리 홍차 더줘..! 먹을 수 있음 더 먹으라며.. 철판요리를.. 마구마구 더 챙겨주시고..ㅎㅎㅎ 이날 일본에서 살면서 제일로 뭔가.. 많이 먹었던 날인거 같아. 숨쉴수도 없게. 내가 회사 관련해서 이런저런 일을 당한 것을 알고.. 나 보다 더 울분하던 오하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본 소속인데..그걸 지켜주지 못한 자신의 윗사람인 일본분에 대해서도 일본 사람으로써 부끄럽다고. 대신 내 걱정에.. 이런저런 서류 관련.. 이야기도 해주고.. 무슨 문제 있음 언제든지 이야기하면.. 도와주겠다는 말까지.. 정말 마음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기분이었다. 후생 연금이라도 돌려받아야징..T_T 마키상은 현재 사랑에 빠진 관계로.. 연애 상담을..ㅋㅋㅋ 아.. 담번엔..ooo마키가 아니라 oooo마키가 되는거냐며..ㅎㅎㅎ 내가 다.. 두근두근 거린다는거..ㅎ 결혼식은 하지 않을꺼라고 해서.. 일본친구 결혼식 가보는 소망은 날아갔지만.. 그래도 나도 알고 있는 사람인지라.. 두사람의 관계가.. 기대된다..우후후후후.. 사진찍어 보내셈...ㅋㅋㅋㅋ 이렇게 세사람은.. 매일 점심 시간에 모여서 수다 떨던 관계랄까??? ...^________^ 오늘은 뭘로 할래? 타이요리? 베트남 요리? 그렇게 점심먹으며... 수다떨던 날이..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9월에 둘이서 손잡고 한국에 놀러온다고 했으니.. 것두.. 꼭..! 오겠다 했으니.. 그전에 나 스스로 서울의 소개해둘 만한 곳과.. 맛집들을.. 이곳저곳.. 알아두어야겠다. 난 별것도 못가져 갔는데.. 이쁜 선물들도 주고.. 고맙게 잘 쓸께용.. 두사람..! 2011년 05월 04일
4월 20일 회사 친구들. 도착하자마자 "오카에리~!(잘돌아왔어)"라며... 급방긋 메일로 반겨주던 내 친구들.. 중간이 젤 친했던 나와같은 일을 한... 디자이너 오오미나토상. 너무너무 착해. 내가 부르는 이름은 일명 오모시로이(재미있는) 마사시군..^^ 오른쪽이 여자친구중 젤 친한 카미조상. 마키상 다카라즈카를 너무 좋아해서 매주 볼 정도..ㅎ 왼쪽은 너무 착하고 약해서 맨날 시달림 당하던.. 너무 정직한 약재담당의 마쯔바라상 다들 야근에 골든 위크 전에.. 신점포 오픈 전이라.. 정말로..몹시 바쁜와중에도 날 만나고 싶다고.. 열일 제껴두고.. 나와줘서 너무 고마웠었다. 카미조상은 뒤에 2번 더 만났지만.. 마사시군은 내가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같이 서점 가고 싶댔는데 가지도 못하고.. 다들 지금.. 사진보니.. 또 보고 싶은거고.. 마사시군도 카미조상도 한국에 놀러온댔는데.. 그땐 열심히 통역해야징..^^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나왔던 말... 본인들이 다른나라에서 이런일이 생겼다면.. 뒤도 안돌아 보고.. 귀국할꺼라고.. 절대 누구도 이런 상황에서 누구가 어떻다 말할 수 없는거라면서.. 날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던.. 친구들이.. 너무너무 고마웠고.. 그리고 또.. 기회가 되서 일본에서 일 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고.. 지금부터도 우린 계속 친구라고.. 회사는 정말 고달팠지만.. 일본 친구들이 이렇게나 많이 생긴거 보면.. 나.. 헛산거 아냐..라는 생각에...마음이 너무 따뜻했다. 여기에 사진 올리지 못했지만.. 시노미야상도.. 스가무라상도.. 와타나베상도...모두모두.. 날 보듬어준 따뜻한 동료들.. 따뜻한 친구.. 그들이 있어서 그나마 힘들어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단 생각이 든다. 그건 그렇고 사진 올린거 알면 날리나려나? ㅋㅋㅋ 사진 뿌리면 내사진도 막..뿌리겠다고 마사시군이 협박했었는데..ㅋㅋㅋ 2011년 05월 04일
4월 19일 부산 <-> 나리타델타항공. 나쁘지 않은 기내식. 이런저런 정리를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델타항공은 첨인지라 시간대가 좋다 생각하여.. 끊었지만.. 뒤에 급.. 후회하는 일이 생김. 가는날은 날도 맑고.. 늘 이용하던..하네다와 달리.. 나리타라는 곳으로 향하는 마음은.. 조금은.. 설레였었다. 방사능 공포에 시달리는 막내딸을 위해.. 아빠님이 사오신 물 한박스와 햇반 한박스.. 트렁크에 이고지고.. 드디어.. 일본집으로 고고씽..!!! 기다려라.. 다카다노..바바..!!! 그건 그렇고.. 기분탓인지.. 나리타에 내리니.. 눈이 살짝 따갑다. 집에 도착하니.. 아후.. 지진과 방사능을 피해.. 급피신했던 그날의 기억덩이들이.. 지저분한 방과 함께 나를 반갑게 맞이했다. 집주인 언니와 집세 관련 이야기도 나누고.. 일본 친구들에게도 도착을 알리고.. 그지모드로 돌변..!!! 박스 줏기에 몰입..! 후엔.. 짐싸고.. 또싸고.. 또싸고.. 버리고.. 또 버리고.. 버리고의.. 며칠간이었달까???? 지금와서 내 손가락이 이렇게나 쑤시고 아프던것은.. 평생 이렇게나 고되게 혼자 짐싸본적이 없어서인듯하다. 남자 친구들 2명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내가 살던 집은 여성 한정, 그것도 밤 11시 한정인 집이었는지라;;;;;;;;; -_-;;;; 어쩜 그렇게나 잡다하게 짐이 많던지.. 무려 25일 우편으로 짐을 붙일때는 EMS 1박스 포함 총 11박스의 짐이 되어버린...;;; 근데.. 정말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 그리고 돌아가는 외국인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했던 관계로... 한국에 완전 귀국하냐는 말에.. 예..라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나 해버렸다;;;;; 저.. 결혼하기 떄문에 들어갑니다..라고;;; 되돌아온 대답은 "오메데또고자이마스~!(축하드려요~!)" 나.. 어쩜 이렇게나 가식적이었는지.. 방긋웃으면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즈까시이데스네~(고마와요 쑥스러움..)"라고;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안좋은 소리 들으면서 짐 보내고 싶지 않았다는거;;;;;;;;;;;;; 2011년 04월 25일
월급날이라.. 계좌 찍어봤더니.. 2011년 04월 22일
21-22일 계속해서 짐정리 중...
사계절 옷이랑.. 이불..등등.. 대략 10상자가 될듯한데.. 온몸에 멍이들고.. 몸살이...;;;; 그래도 25일 오전에.. 우체국을 불러두었으니.. 그리고 그날 오전 2시까지는 집을 비워야하니깐.. 힘낼 수 밖에..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는 기분이랄까..??? 이와중에 일본인 친구.. 메일로.. 무거운거 있으면 들어줄께 연락해..라고.. 완전.. 착해..착해.. T_T 말만으로도 어찌나 고마운지.. 하지만 이곳은 여자만 올 수 있는 집;;;;;;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혼자서 이고지고... 이제까지 해본적 없는 대대적인 막노동중...ㅋㅋㅋㅋ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 그럼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려나...두렵;;;;;;;;;;; 지진은 끊임없이 작은거 하나라도 하루에 안오는 날이 없고.. 살짝..길어진다 싶으면.. 정신이..공포로 휩싸임;;;; 뛰어나가야할지.. 아님.. 곧 그칠지.. 순간적인 내 판단력이 중요해지니깐... 귀국짐정리 한다고.. 살짝.. 맘이 훅..!하고 풀어져있어서 그런지.. 비상가방도 안챙겨두고.. 마구.. 비상식량도 먹어치우는 만행도 저지르고;;;; 가진건 오로지 한국서 가져온 물뿐이닷..!!!ㅋㅋㅋㅋㅋ 부모님이랑 부산서 너무 붙어있었던 탓인가.. 여기 있으니..맘이 어찌나 편한지..ㅋ;;;; 나는야 어쩜 이런지...;;; 그리고 일본에 귀여운게 너무 많아서..ㅠㅠㅠㅠ 이거 너무 심각해...ㅠㅠㅠ 이거고..저거고.. 전부 다 귀엽고 다 가지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국 한다니깐.. 이것저것 못누렸던것.. 못해본것들이 메여서.. 확.. 진탕...질러버리고 싶나부다.. 수족관도 가서 돌고래쇼도 보고싶고.. 지진만 안난다면.. 관람차도 타고싶고...T_T 아직 디즈니 씨도 못가봤는데... 돌아가는 날은 28일인데.. 이거 어쩐다....!!! 정신줄 잡고.. 빨리 짐싸야지..ㅠㅠ 앞으로 2-3박스면 짐정리 끝날듯한데.. 화이팅..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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