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카운콘 ..저도 대행해서..
by 아네트 at 12/20 ㅎㅎㅎㅎ 바보운동회 넘.. by 발랄 at 12/16 잘 보셨나요?! 우후후.. .. by 발랄 at 12/16 숙제군 봤어요~~~바.. by 쩡양~★ at 12/16 그러게요.. 진짜.. 아.. by 발랄 at 12/15 |
2007년 08월 22일
나.. 카고시마 오지 말라고 계시가 있었음을.. 분명히 느꼈었어.
근데.. 왜 꾸역꾸역 갔는지 모르겠어.. 카고시마 뿐만 아니라.. 일정이 뭉개질 때 부터.. 이번 나츠콘 참전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이야..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처음.. 나고야를 계획했고.. 같이 갈 친구들과.. 전부 4장씩 넣었지만... 친구들은 보지 않겠다 해서.. 나 혼자 넣었던 오전공연 달랑 한장되고..하하하하;;; 그래서 그것을 오라스 공연과 바꾸었는데.. 제길;;; 콘서트 중에 누가 일정을 바꾸냐구..!!!! 오라스는.. 홀라당.. 돔콘으로 변신해 주셨고.. 결국엔.. 나고야 티켓을 팔고.. 회장이 가장 작다는 카고시마를 선택해서.. 비행기를 끊었는데.. (이미 9월 비행기 취소 덕택에 피같은 돈 손해보고;;;) 하마마츠의 티켓을 정가로 주겠다는.. 고마운 불나비언니,쇼짱언니,병원언니의 말에.. 괜찮다고.. 그냥 카고시마 가겠다고.. 그래도 비행기 끊은거 또 취소 할수 없다고.. 꾸역꾸역 카고시마로 결정.. (준군 생일콘도 포기하고 카고시마로;;;) (언니들.. 내가 미쳤어요.. 그딴식으로 하는게 아니었어..ㅠ ㅠ 준 담당이 준군 생일이 아닌 회장 크기로 콘서트를 가다니;;;) 티켓을 구하려고 하는데... 계속.. 옥션에서 상대방에게 지고;;; 내가 적어낸 가격에 2엔차이로...졌던 아리나 13 블로그가.. 준군의 중앙무대 젤 앞쪽이었다는거.. 완전 쇼크;;;; 일본의 오봉 휴일덕분에.. 옥션할 시간이 없어서.. 2부 티켓은 한국분께 샀는데.. 좌석 배치도를 모르니... 내가 팔았던 나고야티켓보다 7만원이나 더 들여서 샀음..-_ㅠ (나고야 넘 싸게 팔았다;;; 내가 살 티켓에 비해;;; 또 신경질남;) 환율도 급으로 마구마구 올라주셔서.. 환절할때와 옥션때 눈물났음..;;; 여튼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티켓을 구하고.. 밤에 잠자지 않고.. 인천공항으로 갔더니.. 인천공항의 출국 심사대에서.. 출국심사 하던 사람이 껄떡되더라;;;"저랑 나이가 같네요~ 어디가세요? 담에 또뵈요~"등등등;;; 기분 그닥 좋지 않은 상태로.. 시간에 쫒기어.. 면세품 찾고.. 뱅기로 가니.. 기내식.. 바라지않던.. 생선이 떡하니 나옴..ㅋㅋㅋ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입국 심사대..."어디서 본거 같아요.얼굴이. 며칠전에 오지 않았어요?"라신다;;; (누가 내 사진 가져가서.. 성형했나요? ㅎ; 아님. 페이스 오프???? 기분 살짝 나빠짐;;;;)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후끈후끈~ 그리고.. 찐떡한 후쿠오카의 공기에 휩싸여서... 기겁함;;;; 5시 JR 카고시마행을 끊어두고.. 코인락커를 찾았으나..모두 다 차있었고.. 짐을 들고.. 12시부터 4시간 반을.. 그 더위에 낑낑거리고 다님;;; 이때부터.. 먹고 죽자 콘서트 투어를 다짐함.. 더워서 안먹고는 못견디겠더라;;;; (결국에 일본에서 살이 3키로 쪄서 왔다.. 젝일..ㅠ ㅠ 으아~~~~ 다이어트 할까봐...ㅠ ㅠ) JR을 타고 카고시마에 갔더니.. 저녁 8시 10분.. 버스정류장을 찾아서.. 갔더니.. 헉~ (º д º ;;) 시골이라서..버스가 1시간 20분 마다 있네...;;;;;;;;;;;;;; 8시 7분 버스가 끊겨서.. 9시 24분에;;;;;;;;;;;;; 오 마이 갓;;;; 거의 모든곳이 문을 닫고.. 발이 아파서.. 후덥지근한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 20분을 멍하니 기다림;;;; 카고시마 호텔에 도착해서 지인에게 전화할랬더니.. 한국에.. 전화번호 두고옴..으하하하하하~~~;;;;;;; 이런..ㅠ ㅠ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갈려구 하니.. 햇볕은 쨍쨍~ 날~씨는 후끈~♪ ♬ 중앙역으로 갔더니.. 한눈에 봐도.. 어디서 버스를 타야할지 알정도로.. 줄이 길에 늘어섬.. 카고시마 아리나에 도착해서 굿즈를 살려구 봤더니.. 환전을 잘못해와서;;;; 돈이 모자람;;; 어어어~~ㅠ ㅠ (하나비바 체크카드 안가져 갔으면.. 카고시마에서 손가락 빨고 다닐뻔 했다..진짜.. 카드는 가져가야 하는구나 싶었음;;;) 굿즈를 사고 뱅글을 하나.. 착용.. 그래도 이때까진.. 기대로 부풀어서 행복했는데...음..음...( ̄~ ̄)a 콘서트 시작~!!!! 내 옆애 일본애.. 쇼짱팬. 자기도 옥션서 샀다고 말하였으나.. 행동으로 보아하니.. 내게 판 여자애 같아..아무리봐도.. +_+ 옥션서 티켓을 샀으면 그런 텐션으로 공연을 볼 수가 없다궁..!!!! 나더러 티켓 어떻게 구했냐..라던가 내가 산건 1매짜리 티켓이었구.. 외국인에게.. 팔지 않는 사람도 많지???? 이런것 까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아이가 분명... 내게 판 아이 같아.. 쇼팬임에도 불구하고.. 쇼가 오는데.. 까치발하나 들지 않고.. 무덤덤덤~~~!!!!! (_ _ ); 1부 콘서트의 좌석이.. 하나미치의 사각지대;;; 하나미치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계단이 내려갔다 올라가는.. 비극의 좌석;;;; 거기다 파이팅 송을 위해 마련된 길다란 줄이.. 누구 한명은 꼭 가려주셨다는..눈물의...;;;;; 근데 더 끔찍했던 것은.. 그 바로 건너편이 내 2부 좌석이란 것을 알아버렸다는거.. 1부 시작하기 전부터;;; 으앙~~~ㅠ ㅠ 거기다 카고시마 아리나는 무빙도 안들어와서.. 정말.. 캐안습의 공간...ㅠ ㅠ 알파벳 스탠드 석도 5열이내 아니면.. 스탠드 석 맞냐??? 라는 느낌이었는데... 동남북의 좌석은.. 뭐.. 아라시가.. 목을 90도로 꺽지않으면.. 위에도 볼 수 없는 비극의 좌석들로.. 싸인보드 캐치에만 힘쓰면 될 듯한 안습의 좌석 배치들 이었음. 한국애들이 암표상들에게.. 농락당하는 모습도 많이보고.. 참.. 기분이 나빴는데... 너무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 아이들도 참 안타까웠다는거.. 침착하게 말을 했으면 했는데..;;;; 암표상들이 이 아이 못보면 안달하는구나.. 돈을 더 올려야겠다 생각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울고불고 하면 더 부른다는거.. 모를까.. ; 그런 모습보고 들어갔는데.. 일본애들.. 콘서트 중에.. 다른 짓 하는거 보니깐.. 피가 꺼꾸로 솟을 뻔했음. 불쌍한 우리 한국 팬들..ㅠ ㅠ 진짜.. 굶주린 우리 한국 팬들... ㅠ ㅠ 불쌍했다. 여튼.. 콘서트 1부 토크로 가기 중간에.. 나의 발광때문인지.. 허접스러운.. 중국산의 위력인지.. 지난.. 돔콘때 팬라이트 고장났던것 마냥.. 또 플래시 뱅글.. 부러져서 날아가버림;;;(내팔뚝이 두꺼운 거 아니라구~!!!) 1부와 2부 사이에.. 배가 고파서..편의점에 가서 빵과 물을 샀으나.. 화장실 가는 30분외엔 시간이 없어서... 조식 먹은 것 외엔 굶고.. 콘서트를 전부 보게 되었음. 콘서트가 끝나고.. 호텔로 가서 지인의 방에 놀러갔는데... 지인이 씹다가 종이 에 싸지않고.. 소파에 놓아둔..껌이.. 덥썩.. 내 아끼는 치마에 붙어버림.. 아~ 정말.. 이 순간.. 역시 카고시마는 올 곳이 아니었어..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콘서트 내내.. 담당이신 준군의 외면으로.. 난 내가 투명 인간이라도 되는것인가.. 싶었고.. 우치와 문구에 대한 반성과.. 자학;;; 역시 티켓은 돈들여서 사야돼~~라는 후회로.. 기분이 완전.. 엉망진창.. 뒤범벅;;; 그렇게 날이 저물고.. 다음날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길.. 저녁에 호텔을 찾아 가다.. 길을 몰라서 헤메고 있었는데... 두둥~!!!! 이상한 아저씨가 옆에 붙음;;; "내가 가게를 3개 하고 있어~ 도쿄에 2개 후쿠오카에 1개" "우리 가게에 필리핀애도 있구.. 중국애.. 한국도있는데.. 그애는 북한애인가???" 라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자꾸 말걸음..;;; 거기다가.. "우리 가게는 시급이 1600엔이구.. 엔조이가 뭐가 어떻고.. 다들 7-80만엔하는.. 좋은집에 살아" 이런거 마구마구 얘기하면서.. 말걸구.. 찝쩍거렸다. 왠지 느낌이.. 왔다. 이거.. 언니들 가게??? 라는 느낌;;;; 근데 왜 내게 그런걸 말거냐구.. ㅠ ㅠ 난 관광객이라고 아저씨~!!!! 나에게 무슨 일 하냐길래.. 책만든다.. 그랬더니.. 대뜸.. 메일주소 갈켜달란다..썅~!!! "불가능합니다. 처음만난 사람에게 메일주소 안줍니다!!!"라고.. 외치고.. 마침 나타난 호텔로.. 쑥~! 들어갔다. 치산 호텔 후쿠오카.. 사진이 예뻐서.. 갔더니.. 완전.. 그지 같았음. 다신 안감. 방도 도쿄만큼 좁고.. 냄새나고... 근데 가장 기분 나빴던것은.. 한국 사람들에게만 준다는 이상한 종이...!!! "김치먹고.. 창문을 열어둬라.." "떠들지 마라..."는 둥.. 그지같은 사용문구. 돈받을꺼면.. 니네가 방음을 잘하던가.. 니네가..청소하는 사람 시켜서.. 창문을 열던가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홀딱 깼다.. 조식도 실망 스럽고.. 05년도에 머물렀던.. 클리오 코트 호텔이.. 위치나 뭐나.. 백배 나았던 기분이었다. 카고시마의 기억은.. 부러진 뱅글과 치마에 붙었던 껌과 후덥지근한 날씨처럼.. 찐덕찐덕하고.. 금가고.. 스크래치 백만개의 기억밖엔 없다. 아라시가 다시 카고시마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해도.. 다시는..다시는.. 가지 않을 테다.. 카고시마~!!!!!!!!! 구경할 것도 없는 시골 깽깽이~!!! 내 인생에 이제 카고시마는 없다.. 버럭~!!!!
|